○ 회의시간 : 20:00 ~ 22:00(2시간)

○ 참여자 : 시형, 리리, 이주, 빵장, 정민, 잰, Nathalie

○ 함께 나눈 이야기

  1. 근황토크

  2. 역할 나누기

  3. 개인 프로젝트 공유

  4. 책 읽고 감상 나누기

  5. 다음 모임 주제 정하기

  6. 소감

○ 근황토크

  • 이주 : 어제 오랜만에 달리기를 했다. 너무 개운하고 즐거웠는데 오늘 하루종일 다리가 아팠다.

  • 리리: 친구들 만나고 교육받고 바쁘게 지냈다 은둔고수

    • 시형: 명함이 있으면 재밌을것 같다

  • 빵장 : 며칠 푹 쉬었더니 컨디션도 좋고, 어제부터 최은영 소설 ‘밝은 밤'을 읽고 있는데 일 끝내고 저녁에 소설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루틴이 기분이 좋네요.

  • 시형 : 워라밸에대한 새로운 관점, '일'에서 행복할순 없을까?

○ 개인 프로젝트 공유

  • 리리 : 요즘 바빠서 개인프로젝트를 못함. 은둔고수 니트컴퍼니 등등등

  • 커리어 코칭

    • 이주 : 1회차 진행. 내가 어떻게 살았나

    • 잰 : 3회차 진행. 1회차때는 자신의 인생곡선(한살부터~) 기억나는 사건,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적고. 자신의 인생을 적는. 그 다음에는 숙제 진행. PDF 파일 작성. 너무 많은 양이었는데 잘 모르고 다 썼음 ㅠㅠ 목표를 잡았어야 했는데, 왜 이걸 어떤 걸 원하는지 그런. 막연하게 시작했다.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 많았음. 두 번째 시간까지는 중간중간 좋긴 했지만 크게 와닿은 건 없었음. 3회차 하면서 진행방향이 잘 못 됐다 그런 점검. 코치님과 이야기를 더 나눔. 일반적인 취업 준비생이었으면 도움이 많이 됐을 건데 조금은 당연한 답이었던 부분이 있음. 하지만 중간중간 조언을 듣고 도움이 됐음. 가령 예를 들면 실천, 실행이 중요하다는 그런 건데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니까. 딱 말할 수는 없지만. 엑셀로 나의 상황에 대한 기록이 되어 있으니. 직무가 정확히 있거나 목적이 분명한 분야가 있는데 나는 그런 것을 잃어버렸고, 체력과 컨디션에 맞는 커리어를 찾는 것이 필요한데 조언은 장기적인 것에 대한 의견.

      • 시형 : 잰 님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커리어가 없는 게 사회적인 문제. 개인의 탓은 아님. 잰 님의 이야기로 더 보완될 수 있는 지점인듯.

    • 나탈리 : 2회차까지 진행. 첫 날에는 전반적으로 나의 히스토리를 얘기함. 내가 못 찾았던 것을 발견하는 기회가 됨.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음. 현재에 내가 뭐에 집중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 지금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왜 그런지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 앞으로 뭘 해야겠다 정리를 하고 하고자 하는 일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하면 내 강점을 잘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생각하는 연습을 함. 2번째부터는 조금 뼈를 때림. 평생을 언저리에서만 살 수 없으니까 정면돌파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음.

      • 내일 두번째에요. 무섭네요! -이주

○ 일에 대한 나의 생각 표현하기

  1. 나의 생각 공유

    • 리리 :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어요

    • 정민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수익도 생기는 것을 일로 삼으려고 했고 그래서 개발자가 됨.

    • 빵장: 활동가로 계속 일하며 살았음. 능력있는 사람,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고 너무 노력했던것 같다는 생각. 일을 통해 내가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던게 컸던것 같음. 그 과정에서 무기력, 에너지 소진. 일을 통해 증명하지 않는 방식은 뭘까. 왜 실패하는 시간을 사회에서는 주지 않을까.

    • 이주 :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없어서 그런지 내가 살고 싶은 삶. 저녁에는 내가 한 밥 내가 차려먹고 밥먹고 나면 취미생활한다던지, 운동한다던지. 퇴근하고 나서 밥 해 먹는 건 너무 힘들다. 밥을 해 먹는다는 행위를 취미처럼 생각했는데 나에게 중요한 일인걸 알게됨. 못하니까 스트레스가 되더라.

    • 잰 :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바뀌게 되면서 진로 고민을 하게 되고. 일을 안 하고 있으니까 뭘해야하지 그런 고민. 어떤 일을 하고 싶다 그런 건 정하지 못했지만 일은 일대로 두고. 내가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하면서 지내는 것 같다. 원래 관광업을 했는데. 지금 시국처럼 영향을 받지 않는 일을 해야겠다. 마음이 제일 중요. 힐링이나 치유 분야에서 일을 하려고 생각. 원래도 체력이 별로였는데 힘들어지니까 한번에 몰려오더라.

  2. 프로젝트 제안(시형)

    https://societypilot.parti.xyz/front/posts/46434

    • 리리 : 필요한 것 같은데, 나는 이제 바빠질 예정이라 참여는 어려울 것 같다.

    • 나탈리 : 사회적으로 크게 논의되어야할 부분이 맞는 것 같아요. 취업자가 되더라도. 이건 니트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다 고민을 해야하는 부분인데

    • 잰 : 공감이 많이 간다. 진행한다면 같이 할 의향이 있다. 니트족을 하고 싶어서 된 것 아니라 장기간 무업 기간에 들어오게 됐는데 대부분 직장인 위주로 되어 있고 뭔가 하고 싶은데 상황에 맞는 일을 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의견을 내긴 하는데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일을 하려고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이나 현재 일을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도움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 시형 : 지원이나 이런 것이 취업에 한정되어 있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다 맞춰야 하는데. 결국 개인을 맞추게 되는 방식. 일이 바뀌어야지 개인에게 요구해서는 안된다.

○ 다음 모임 주제 정하기

  • '한편 5호: 일'을 읽습니다.(절반까지)

    • 김수현 개미투자자가 하는 일

    • 배세진 동학개미, 어떻게 볼 것인가

    • 조해언 젊은 플랫폼노동자의 초상

    • 최의연 노동자의 밤에 일어나는 일

    • 홍태림 예술은 노동인가?

  • 인상깊은 구절과 이야깃거리 올리기

○ 소감

  • 리리 : 그림을 그릴 줄 알았는데, 안해서 아쉬움. 일이 주어진 것 같아서 다음에도 요약을 해와야 하나...

  • 이주: 일에대한 각자의 생각을 들은 시간이 좋았습니다. '업과 일. 일을통한 증명'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시형 : 평소 고민들을 쌓이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 것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예술이다는 생각.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다.

  • 빵장 : 오늘 무엇을 할지 궁금했는데 스쳐지나갔던 생각들을 다시 잡아 이야기하는것이 재밌었음.

  • 김정민 : 일 얘기 하면서 얘기 했지만 지금은 회의감이 들다 보니까 계속 더 고민하고 싶다는 느낌

  • 잰 :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게 즐거운 것 같음. 그림 그리는 게 어떤거죠?

    • 오늘 일에 대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로 했는데 글로만 해서 아쉬움

  • 나탈리 : 늦게 와서 참여한 부분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시형 님이 올린 글을 보고 공감이 많이 됐다. 내면의 답답함이었는데 같이 고민하자고 하니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이 모임에 참여하면서 삶의 위로를 많이 받은 듯. 나같은 사람이 나만 있는게 아니라 책으로 나올 만큼 관심 가질만한 주제구나 생각도 들고. 빠진 분들이 있는데 10분이라도 참여하고 한 마디라도 얘기 나누면 좋겠다.

    • 따뜻한 호응이요! -이주

○ 모임기록 링크

1013_7회차 모임_<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 Google Docs

○ 모임사진

작성
시원한_형

정리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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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lie

능력자! 항상 느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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