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li><p><strong>참석자 : 이주,모스,귤트, 리리, 시형, 초원, 잰, 나탈리</strong></p></li></ul> <hr> <h2> <br><strong>근황토크</strong> </h2> <ul> <li><p>모스 : 추석 잘 보내고 왔습니다. 지난 주에 못와서 추석 근황까지 공유드리네요.오 늘은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아서 라디오 듣듯… 조금씩 말하며 참석해 보겠습니다.</p></li> <li><p>리리 : 니트컴퍼니, 은둔고수 분들과 친목, 집에서 잠</p></li> <li><p>이주 : 추석을 부모님과 보냄. 모델 워킹 워크숍에 참여해서 배가 너무 땡겼다.</p></li> <li><p>귤트 : 햄스터의 건강이 안 좋다. ㅠ.ㅠ</p></li> <li><p>잰 : 비슷하게 지냄. 컨디션이 왔다갔다해서 연휴 동안 안 좋아서 연휴가 금새 흘러 갔네요.</p></li> <li><p>은진: 집에 가는 길이고요. 이번주에 무중력이 된 것 같아요. 일에 치여서 제가 뭘 하고, 뭘 보고, 뭘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끌려 다니느라 바쁜 것 같아요. n잡러가 뭐가 중요한지 잃기 쉬운 상황인 것 같아요.</p></li> <li><p>초원 : 할머니집 다녀옴. 귀농의 로망 더 키움. 회사에 일이 별로 없음. 많은 걸 배울거라는 기대가 충돌. 짜증. 회사흉-&gt;일이 많아짐.</p></li> </ul> <p></p> <hr> <h2><strong>개인 프로젝트 공유</strong></h2> <ul><li><p>리리 : 추석 동안 책을 다 읽었어요.책도 가져왔어요!</p></li></ul> <p>귤트: &lt;공부중독&gt; 책 자체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 진로나 일까지도 이어져 있어서 모임의 취지와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떤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그것에 대해, 아는 것에 대해 나의 경험이 어땠느지 짚어봤는데요. 저는 학교나 가정에서 앎에 대한 경험이 부정적이었음을 깨달았던 것 같아요. 학교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내가 성적이 낮거나 실수해서 문제를 틀리면 단체로 맞거나, 반 등수가 낮아도 단체로 맞고. 개인이 점수가 낮으면 개인이 낮고. 집에서 성적 나쁘다고 또 맞고. 앎이 저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했음을 통찰했어요. 슬픈 사실은 꼴등인 반도 맞는데, 꼴등이 없을 수 없고 어느 한 반은 맞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게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애들은 맞아도 되고, 우리 반만 맞지 않으면 되는 거 잖아요. 내가 흥미로워하고 관심이 있는 건 늘 쓸데없는 일이라고 치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 게임 같은 거. 그런데 저는 게임을 통해서도 세상을 많이 배우고, 여러 시도를 하고, 모험을 할 수 있는 건데.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면 엄청 힘들어서 쉬려고 하면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하셨어요. 저 놀고와서 힘들어서 쉰다고 하니까, 노는게 쉬는 거고 노는 건 활동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쉬었으니 공부를 해야한다고 받아들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놀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기에.</p> <hr> <h2> <br><strong>책 읽고 감상 나누기</strong> </h2> <h3>1부</h3> <p>귤트: 이런 개념에 대한 애니메이션 만들면 좋겠다. 호랑이, 사자, 고양이 이런 걸 해서 고양이는 일할 의지도 없고 어떤 상황이고. 사지는 뭐고. 이런 식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이 그걸하면 이 개념을 바로 떠올리지 못하니까 나 사자 상태야. 호랑이 상태야 이렇게 하면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아요.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캐릭터 쓰면 사람들에게 니트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요.</p> <p>--좋은 아이디어같아요!<br></p> <p>시형: <u>우리는 구직단념 니트가 아니라 노동 없는 사회를 고민해야 한다. </u>이게 어떻게 다가오셨을지 모르겠네요.일자리가 없어지면 무슨일을 할까 같이 고민해서 함의가 느껴지는데 한 줄만 적혀있을 떄는 어떻게 느껴지셨어요?</p> <p>초원: 각자 도생의 연속이 될까봐 걱정이 되었다.</p> <p></p> <p>시형: 4차 산업 혁명과 공공진로. 개인의 진로라면 브랜딩하고 각자도생하는 프리랜서가 있지만 공공적으로 대다수의 삶과 일 만들까. 참여하신 예술가분들도 일반적인 일의 관념에서 답변. ai가 할 수 없는 걸 하자. 한편으로는 일의 개념 바뀌어서 모두가 예술가처럼 살고, ai로 생긴 잉여생산품 분배하고 이런게 유토피아고, 반대는 디스토피아. 그 사이의 어떤 점은 정치적 문제로 해결해야할 것 같아요. 숙의의 과정이 중요한 것 같고, 그게 없으면 지금의 삶이 확대되고 피폐해지지 않을까.</p> <p></p> <p>귤트: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정형화된 일자리들이 많아서요. 하루에 시간을 짧게 일 하는데 그에 대해 효율 높이는 방법 연구해서 고효율 단시간 일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단시간 근로 일자리보면 반복 생산직이나 아르바이트. 어떤 일을 진행해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단시간인 게 없더라고요. 그게 안될거라고 생각하니까 없겠죠? 그걸 시도해볼 수도 있겠죠?</p> <p></p> <p>시형: 플랫폼 노동, 프리랜서 건당 작업 이상. 새로운 일자리의 형태 되어야 하나? 일자리는 정형노동니데, 일정시간 누군가와 계약해서 근무하고 검사 받는 형식에서 탈피한 개념들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p> <p></p> <p>리리: 미래에는 지금 현재에 돈을 받지 못하는 일들이 각광을 받을 것 같아요. 예술가나 사회 공익적 활동을 하는 건 기계로 못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것들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로 각광을 받을 것 같아요.</p> <p></p> <p>귤트: 요즘 ai가 창작도 한다고. 그래서 예술 분야도 꼭 인간 고유의 영역만은 아닐 수도 있다.</p> <p></p> <h3>2부</h3> <p>1장 미카</p> <p>대안적 가치 제시하는 기업, 단체 많아졌으면 좋겠다. 대안학교 처럼 보편화 - 리리</p> <p>이런 가치 있는 일 하는데 자원이 없어서 우리도, 당사자도 지속 어려움. 꿈꾸는 프리터가 활동형 니트와 가까운 유형. 그런데 꿈꾸는 이라는 단어가 허황된 망상이라는 전제. 보수적 시각으로 이걸 바라봤다. - 시형</p> <p></p> <p>2장 루나</p> <p>내가 문제여서 직장 못다닌다. 돈 못번다. 이런 자기 혐오가 다들 있지 않나요? 사회탓을 몇퍼센트 정도하세요? 전 사회탓 100%-시형</p> <p>사회탓 100% 또는 내탓 100% 왔다갔다 해요-모스, 초원</p> <p>저는 반반 - 리리</p> <p>저도 개인탓 80~90%였는데 사회문제라는 걸 인식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여러 경우를 다 보고, 통계도 보고 연구도 보고 시야가 넓어져야 알 수 있는데 사회는 개인화되어서 자기 혐오가 깊어지는 것 같다. - 시형</p> <p></p> <p>3장 윤자</p> <p>부모와 악순환 끊는 것 중요하다. 끊기가 진짜 힘든데 -시형</p> <p>저도요. 일을 안하니까 못 끊는 것 같아요. -리리</p> <p>저는 일을 안해도 끊어요. 그래도 명절에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은진</p> <p>종속되지 않으려면 경제적 독립. 집도 나가야 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정치적으로도 종속. 백수의 말이니까 신용 떨어지고 무가치. 나도 자기 혐오하고. 일 안해도 존중받아야 하는데. 사회가 일자리 없고 각박한데. 부모가 가장 심하게 압박. - 시형</p> <p></p> <p>4장 로빈</p> <p>대학 나왔는데 그만한 일 해야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리리</p> <p>사무실 일을 하고, 연봉도 어느정도 이상 받아야겠다는 거죠? 투자가 아깝고. 최저임금 받으면 아까울 것 같기는 해요. -시형</p> <p>우리나라 니트는 대학교 나온 니트들이 많은 것 같아요. - 리리</p> <p>설문조사도 2년제 졸업 이상 중퇴가 70%. 대학 나온 분이 청년세대가 많을 거에요. 고학력인데 일자리는 못얻고. 그렇죠. 투입 자원 대비 아웃풋이 안나오고. 대학 나온 걸로는 인정 못받고. 저는 대학 안나왔으니까 차별이 심해요. 사업 계획서에 쓸 게 없어요. 성적을 대학부터 쓰는 것도 이상하고. 학력말고 다른 경력이나 활동들을 쓰지 못하는 것도 웃기고. 예술할 때는 고졸 차별 안받지만 사업하니 차별 심하다.- 시형</p> <p></p> <p>5장 신뢰자본이 형성되는 지점</p> <p>개인을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은 작은 커뮤니티의 중력이다. 시형님이 동의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활동형 니트는 사회복귀가 아니지 않나? - 리리</p> <p>커뮤니티가 중요하지만 니트를 사회 복귀가 답인가? 사회에 있지 않아도 삶이 펼쳐져야 하지 않는가? - 시형</p> <p>니트라는것도 사회일부라고 생각해여-은진</p> <p>지지 받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일 하지 않아도 존재가치 있다고 확인 받는게 커뮤니티에서 중요 -리리</p> <p>친구들도 잘 지지해주나요? 저는 그럴 친구가 없어서 만들어야겠다. 했어요. - 시형</p> <p>직업 갖는게 목표인 친구들. 저도 직업 목표가 있어서 신경 크게 안써요. - 리리</p> <p>구직 기간이라고 보면 그래도, 평생 저럴 것 같으면 이해 안 해주고. - 시형</p> <p></p> <hr> <h2> <br>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 &lt;<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societypilot.parti.xyz/front/posts/45714" class="auto_link"><u>기록위키</u></a>&gt;</h2> <h3><strong>1장</strong></h3> <p><strong>니트의 유형화는 적절할까?</strong></p> <p>책에서의 니트의 유형화는 적절하지 않다-시형, 초원</p> <p>일하지 않는 무수히 많은 동기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연구를 위한 그룹화인 것 같다(물론 필요하겠지만..)-모스</p> <p>mbti16개의 결과처럼. 퍼센티이지로 니트MBTI</p> <p>니트 / 은둔형 외톨이를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p> <p>바꾸면 혼란이 생길수도-리리</p> <p>니트 고립청년이란 말보다 ‘비행인’이라는 말로 했다-시형</p> <p>비행인도 좋고, 비행인도 의미부여 가능. 비행한다는 게 비행하면서 나의 방향성 찾는다는 이미지와 맞는 것 같아서. -귤트</p> <p>비행청소년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비행 자체가 나쁘지 않고-시형</p> <p></p> <p><strong>노동없는 사회는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생존/활동/존엄을 지킬까?</strong></p> <p>일하지 않는 사람을 놀고 먹는다고 비하하지 말말아야 할 것 같다 -리리</p> <p>노동없는 사회가 일자리가 없는 사회인지, 사회적으로 비인간의 생산력으로인해 노동 자체가 필요 없어진것인지? 노동 없는 사회를 여러 해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시형</p> <p>노동없는 사회는 ai에 의해 노동이 빼앗기는 사회-리리</p> <p>사회적 합의가 되어서 보장되는 사회인지, 아니면 일자리가 없고 지금은 그대로 라는 사회?-시형</p> <p>ai 개발하는 사람들도 노동력 일 거 아니에요.-은진</p> <p>ai 에게 우리의 노동이 빼앗기면 mc도 ai가 하는 거죠. 서기도 글로 되는 거죠. 우리가 일자리 잃으면 어떻게 살 것인가? 생존을 어떻게 할 것인가, 활동은, 어떻게 존엄은 찾을 것인가? 생존이 보장될까?아니면 어떻게 하면 보장이 될까?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될까? 우리가 시위라도 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시형</p> <p>ai 때문에 일자리 뺏기면, 일하고 싶어도 일 못하니까 기본소득 필요-리리</p> <p>인권 개념으로서의 기본소득? 기본소득 없으면 생존 안되고 인권 못지키니까. 한편으로는 일자리를 넘어선 일거리라는 개념으로, 일자리 없어도 자율적이고 다양한 활동의 사회적 가치 측정해서 그를 통해 분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일자리가 고용 중심이고 돈을 번다는 전제가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할 일이 많지 않을까? ai가 있어도 필요한 게 있는데 그런 일들이 일이 되면 되지 않을까? - 시형</p> <p>원초적인 건 못하니까 ai보다 우리가 노동력 제공할 영역이 충분한 것 같고요. 제가 일하는 직장에는 서비스직은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게 많거든요. 초보적인 단계에서 이런 부분이나 그런 쪽은 시간을 두고 봐야할 것 같고. 농사 쪽은 ai 보다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ai가 대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사람들이 원해서 자기들이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쪽으로 관심 기울이면 미래 지향적인 일이 되지 않을까? 100% 노동력인데. - 은진</p> <p>농사도 ai로 . 사람 많이 필요 없다고. 서비스직도 ai가 성장하면 사라지기 쉬운 직종. 미리 구상을 미리해서 대비해야하지 않을까? 사회적으로 모두가. 여기는 침범할 수 없다고 영역의 테두리 만들거나.- 귤트</p> <p>노동계 입장인데 노동계는 고용이 되어야 돈 버니까 ai 도입 반대하잖아요. 기계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 기술 발전 막는게 맞나? 노동 통해 돈 벌 수 있는데 노동이 자아실현과 사회적 가치와 무관히 단순히 물건 생산이면 굳이 해야하나? -시형</p> <p>발전 차원보다 우리가 고기 잡을 떄 전기 충격으로 잡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정해진 규칙 지키잖아요. 포획 방법 제한도 있고. 최소한 생태계 유지 위한 조절 정도는 거부감 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귤트</p> <p>일 통해 생계 책임지는데 자아실현 할 수 없는 구조. 그런 일을 최대한 기계가 대체하고 자아실현 위한 일로 가는 세계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자원에 대한 분배는 되어야 하지만. 돈 벌기 위해 일 하는 거 중요한데, 일을 통해 고통받으셨던 분들이니까요. 그럼에도 일 지키는 게 중요? 일보다 일통한생존이 중요한데, 다른 방식으로 충족하면 기계적일은 기계한테 맡겨도 되지 않을까?- 시형</p> <p>의견이 겹치는데 리리님이 기본소득 말씀하셨듯, 기술력 가진 사람이 돈 가장 많이 벌고 기술력에서 멀면 가난해지는데 그건 결국 부자가 안나누니 국가가 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걸 어떻게 분배하지? - 이주</p> <p>일에 대한 관점 전환 중요. 많은 일이 가치있어도 분배되지 않는데, 일에 대한 관념, 가치의 재정의 전제되어야 배분 쉽지 않나? 인간들이 배고프니 부자들 돈 내놓아라고 하면 인정 못받을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도 복지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일을 해야지 돈을 번다는 생각 때문인데 일이 편협. 데이터 노동도 지금은 블로그 글쓰고 구글이 돈을 벌잖아요. 데이터는 시민들이 만든 건데 이익은 구글이 가져간다. 그런 자원을 제대로 분배하면 우리 몫이 커진다. 일에 대한 관점 변화가 제일 중요한 것. - 시형</p> <p>데이터 노동이나 공공성 있는 노동에 대한 대안적 가치체계가 새로운 위계나 배제를 만드지 않을까? - 초원</p> <p>대안적 일이란 무엇일까? 일자리? 일거리?</p> <h3><strong>2장</strong></h3> <p>니트는 주체인가? 상태인가? 저자는 상태라고 답변.</p> <p>활동형 니트는 주체 아닌가? 그냥 그 사람이 가진 특성을 사회가 니트라고 한 것 같아서 오히려 주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구직 관념 니트는 상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초원</p> <p>은둔형 외톨이, 니트는 언어화되지 않은 행위 .어떤 의미인지 사회가 사유하지 못했다. 계속 일하면서 살았고. 노동이 중요하든 경영이 중요하든 일을 했기에, 니트를 배제. 주체이자 상태이자 행위라고 생각 -시형</p> <p>공감합니다. - 리리</p> <p>니트를 뭐라고 정의할 수 있나? 한다면</p> <p>초원 : 니트란 무엇이다 -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특징이자 본질.</p> <p><br>(중략) 더 많은 이야기는 위키 하단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어요!</p> <p></p> <hr> <h2><strong>다음 모임까지 해야 할 일</strong></h2> <ul> <li><p>3부 4부 읽고 오기</p></li> <li><p>번아웃 우울감.</p></li> </ul> <hr> <h2><strong>소감</strong></h2> <ul> <li><p>리리 : 저번주에 참여 못했는데, 오늘 참여해서 제가 열심히 읽은 책에 대해 토론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p></li> <li><p>이주: 좋은 주제 많이 건져주신 것 같은데, 어떻게 말로할지 고민이 되어서 다음에는 미리 어떤 이야기하고 싶은지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p></li> <li><p>귤트: 새로운 개념이나 모습? 이런 것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 신선하고요. 막막하기도 하고요. 가야할 길이 많다고 느껴져서. 헤쳐 나가야 하는 장애물이 많다고 느껴지고. 이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다는 생각도 들었다.</p></li> <li><p>초원: 일을 하는 게 제 생각을 할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기도 했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책을 못읽었는데, 리리님이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대가 없이 많은 걸 나눠 주셔서 감사했고 자기 반성을 했어요.</p></li> <li><p>모스: 라디오 듣듯이 들었는데, 노동 없는 사회가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생존, 존엄을 지킬까에 대해 말은 못했지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저도 책 많이 못읽었는데, 다음주에는 읽어서 참여해보겠습니다. 리리님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헀어요.</p></li> <li><p>젠: 책을 혼자 읽기보다 다른 사람 생각도 들으니까 책을 제대로 읽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p></li> <li><p>은진: 늦어서 죄송하고, 다른 분들 말씀들으면서 느낀 건 우리는 사회에서 마이너한 느낌니지만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모임이 많아져서 우리가 당당하게 우리 말을 어필하고 이해시키면 좋겠고요.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전 좋아요. 책도 많이 읽지는 못헀지만 밑줄 그으며 많은 생각했어요. 좋은 책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p></li> <li><p>시형: 시간 없어서 책 못 읽었는데. 직장 다니니 퇴근하고도 생각나고 책 못 읽겠는 거에요. 각자 읽고 오셔서 주제 공유해주셔서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빨리 내 책을 쓰고 싶다. 반복되는 이야기 계속해야한다는 생각 헀어요. <br><br><br>더 많은 모임 내용이 궁금하다면?! ==&gt;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docs.google.com/document/d/1DwZjvwohEnCo4Ks2sBdPJAp_QiAEgKuriNfRLhcJftU/edit#" class="auto_link">클릭!</a> <br></p></li> </ul>

<ul><li><p><strong>참석자 : 이주,모스,귤트, 리리, 시형, 초원, 잰, 나탈리</strong></p></li></ul> <hr> <h2> <br><strong>근황토크</strong> </h2> <ul> <li><p>모스 : 추석 잘 보내고 왔습니다. 지난 주에 못와서 추석 근황까지 공유드리네요.오 늘은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아서 라디오 듣듯… 조금씩 말하며 참석해 보겠습니다.</p></li> <li><p>리리 : 니트컴퍼니, 은둔고수 분들과 친목, 집에서 잠</p></li> <li><p>이주 : 추석을 부모님과 보냄. 모델 워킹 워크숍에 참여해서 배가 너무 땡겼다.</p></li> <li><p>귤트 : 햄스터의 건강이 안 좋다. ㅠ.ㅠ</p></li> <li><p>잰 : 비슷하게 지냄. 컨디션이 왔다갔다해서 연휴 동안 안 좋아서 연휴가 금새 흘러 갔네요.</p></li> <li><p>은진: 집에 가는 길이고요. 이번주에 무중력이 된 것 같아요. 일에 치여서 제가 뭘 하고, 뭘 보고, 뭘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끌려 다니느라 바쁜 것 같아요. n잡러가 뭐가 중요한지 잃기 쉬운 상황인 것 같아요.</p></li> <li><p>초원 : 할머니집 다녀옴. 귀농의 로망 더 키움. 회사에 일이 별로 없음. 많은 걸 배울거라는 기대가 충돌. 짜증. 회사흉-&gt;일이 많아짐.</p></li> </ul> <p></p> <hr> <h2><strong>개인 프로젝트 공유</strong></h2> <ul><li><p>리리 : 추석 동안 책을 다 읽었어요.책도 가져왔어요!</p></li></ul> <p>귤트: &lt;공부중독&gt; 책 자체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 진로나 일까지도 이어져 있어서 모임의 취지와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떤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그것에 대해, 아는 것에 대해 나의 경험이 어땠느지 짚어봤는데요. 저는 학교나 가정에서 앎에 대한 경험이 부정적이었음을 깨달았던 것 같아요. 학교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내가 성적이 낮거나 실수해서 문제를 틀리면 단체로 맞거나, 반 등수가 낮아도 단체로 맞고. 개인이 점수가 낮으면 개인이 낮고. 집에서 성적 나쁘다고 또 맞고. 앎이 저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했음을 통찰했어요. 슬픈 사실은 꼴등인 반도 맞는데, 꼴등이 없을 수 없고 어느 한 반은 맞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게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애들은 맞아도 되고, 우리 반만 맞지 않으면 되는 거 잖아요. 내가 흥미로워하고 관심이 있는 건 늘 쓸데없는 일이라고 치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 게임 같은 거. 그런데 저는 게임을 통해서도 세상을 많이 배우고, 여러 시도를 하고, 모험을 할 수 있는 건데.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면 엄청 힘들어서 쉬려고 하면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하셨어요. 저 놀고와서 힘들어서 쉰다고 하니까, 노는게 쉬는 거고 노는 건 활동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쉬었으니 공부를 해야한다고 받아들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놀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기에.</p> <hr> <h2> <br><strong>책 읽고 감상 나누기</strong> </h2> <h3>1부</h3> <p>귤트: 이런 개념에 대한 애니메이션 만들면 좋겠다. 호랑이, 사자, 고양이 이런 걸 해서 고양이는 일할 의지도 없고 어떤 상황이고. 사지는 뭐고. 이런 식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이 그걸하면 이 개념을 바로 떠올리지 못하니까 나 사자 상태야. 호랑이 상태야 이렇게 하면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아요.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캐릭터 쓰면 사람들에게 니트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요.</p> <p>--좋은 아이디어같아요!<br></p> <p>시형: <u>우리는 구직단념 니트가 아니라 노동 없는 사회를 고민해야 한다. </u>이게 어떻게 다가오셨을지 모르겠네요.일자리가 없어지면 무슨일을 할까 같이 고민해서 함의가 느껴지는데 한 줄만 적혀있을 떄는 어떻게 느껴지셨어요?</p> <p>초원: 각자 도생의 연속이 될까봐 걱정이 되었다.</p> <p></p> <p>시형: 4차 산업 혁명과 공공진로. 개인의 진로라면 브랜딩하고 각자도생하는 프리랜서가 있지만 공공적으로 대다수의 삶과 일 만들까. 참여하신 예술가분들도 일반적인 일의 관념에서 답변. ai가 할 수 없는 걸 하자. 한편으로는 일의 개념 바뀌어서 모두가 예술가처럼 살고, ai로 생긴 잉여생산품 분배하고 이런게 유토피아고, 반대는 디스토피아. 그 사이의 어떤 점은 정치적 문제로 해결해야할 것 같아요. 숙의의 과정이 중요한 것 같고, 그게 없으면 지금의 삶이 확대되고 피폐해지지 않을까.</p> <p></p> <p>귤트: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정형화된 일자리들이 많아서요. 하루에 시간을 짧게 일 하는데 그에 대해 효율 높이는 방법 연구해서 고효율 단시간 일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단시간 근로 일자리보면 반복 생산직이나 아르바이트. 어떤 일을 진행해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단시간인 게 없더라고요. 그게 안될거라고 생각하니까 없겠죠? 그걸 시도해볼 수도 있겠죠?</p> <p></p> <p>시형: 플랫폼 노동, 프리랜서 건당 작업 이상. 새로운 일자리의 형태 되어야 하나? 일자리는 정형노동니데, 일정시간 누군가와 계약해서 근무하고 검사 받는 형식에서 탈피한 개념들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p> <p></p> <p>리리: 미래에는 지금 현재에 돈을 받지 못하는 일들이 각광을 받을 것 같아요. 예술가나 사회 공익적 활동을 하는 건 기계로 못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것들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로 각광을 받을 것 같아요.</p> <p></p> <p>귤트: 요즘 ai가 창작도 한다고. 그래서 예술 분야도 꼭 인간 고유의 영역만은 아닐 수도 있다.</p> <p></p> <h3>2부</h3> <p>1장 미카</p> <p>대안적 가치 제시하는 기업, 단체 많아졌으면 좋겠다. 대안학교 처럼 보편화 - 리리</p> <p>이런 가치 있는 일 하는데 자원이 없어서 우리도, 당사자도 지속 어려움. 꿈꾸는 프리터가 활동형 니트와 가까운 유형. 그런데 꿈꾸는 이라는 단어가 허황된 망상이라는 전제. 보수적 시각으로 이걸 바라봤다. - 시형</p> <p></p> <p>2장 루나</p> <p>내가 문제여서 직장 못다닌다. 돈 못번다. 이런 자기 혐오가 다들 있지 않나요? 사회탓을 몇퍼센트 정도하세요? 전 사회탓 100%-시형</p> <p>사회탓 100% 또는 내탓 100% 왔다갔다 해요-모스, 초원</p> <p>저는 반반 - 리리</p> <p>저도 개인탓 80~90%였는데 사회문제라는 걸 인식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여러 경우를 다 보고, 통계도 보고 연구도 보고 시야가 넓어져야 알 수 있는데 사회는 개인화되어서 자기 혐오가 깊어지는 것 같다. - 시형</p> <p></p> <p>3장 윤자</p> <p>부모와 악순환 끊는 것 중요하다. 끊기가 진짜 힘든데 -시형</p> <p>저도요. 일을 안하니까 못 끊는 것 같아요. -리리</p> <p>저는 일을 안해도 끊어요. 그래도 명절에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은진</p> <p>종속되지 않으려면 경제적 독립. 집도 나가야 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정치적으로도 종속. 백수의 말이니까 신용 떨어지고 무가치. 나도 자기 혐오하고. 일 안해도 존중받아야 하는데. 사회가 일자리 없고 각박한데. 부모가 가장 심하게 압박. - 시형</p> <p></p> <p>4장 로빈</p> <p>대학 나왔는데 그만한 일 해야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리리</p> <p>사무실 일을 하고, 연봉도 어느정도 이상 받아야겠다는 거죠? 투자가 아깝고. 최저임금 받으면 아까울 것 같기는 해요. -시형</p> <p>우리나라 니트는 대학교 나온 니트들이 많은 것 같아요. - 리리</p> <p>설문조사도 2년제 졸업 이상 중퇴가 70%. 대학 나온 분이 청년세대가 많을 거에요. 고학력인데 일자리는 못얻고. 그렇죠. 투입 자원 대비 아웃풋이 안나오고. 대학 나온 걸로는 인정 못받고. 저는 대학 안나왔으니까 차별이 심해요. 사업 계획서에 쓸 게 없어요. 성적을 대학부터 쓰는 것도 이상하고. 학력말고 다른 경력이나 활동들을 쓰지 못하는 것도 웃기고. 예술할 때는 고졸 차별 안받지만 사업하니 차별 심하다.- 시형</p> <p></p> <p>5장 신뢰자본이 형성되는 지점</p> <p>개인을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은 작은 커뮤니티의 중력이다. 시형님이 동의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활동형 니트는 사회복귀가 아니지 않나? - 리리</p> <p>커뮤니티가 중요하지만 니트를 사회 복귀가 답인가? 사회에 있지 않아도 삶이 펼쳐져야 하지 않는가? - 시형</p> <p>니트라는것도 사회일부라고 생각해여-은진</p> <p>지지 받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일 하지 않아도 존재가치 있다고 확인 받는게 커뮤니티에서 중요 -리리</p> <p>친구들도 잘 지지해주나요? 저는 그럴 친구가 없어서 만들어야겠다. 했어요. - 시형</p> <p>직업 갖는게 목표인 친구들. 저도 직업 목표가 있어서 신경 크게 안써요. - 리리</p> <p>구직 기간이라고 보면 그래도, 평생 저럴 것 같으면 이해 안 해주고. - 시형</p> <p></p> <hr> <h2> <br>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 &lt;<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societypilot.parti.xyz/front/posts/45714" class="auto_link"><u>기록위키</u></a>&gt;</h2> <h3><strong>1장</strong></h3> <p><strong>니트의 유형화는 적절할까?</strong></p> <p>책에서의 니트의 유형화는 적절하지 않다-시형, 초원</p> <p>일하지 않는 무수히 많은 동기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연구를 위한 그룹화인 것 같다(물론 필요하겠지만..)-모스</p> <p>mbti16개의 결과처럼. 퍼센티이지로 니트MBTI</p> <p>니트 / 은둔형 외톨이를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p> <p>바꾸면 혼란이 생길수도-리리</p> <p>니트 고립청년이란 말보다 ‘비행인’이라는 말로 했다-시형</p> <p>비행인도 좋고, 비행인도 의미부여 가능. 비행한다는 게 비행하면서 나의 방향성 찾는다는 이미지와 맞는 것 같아서. -귤트</p> <p>비행청소년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비행 자체가 나쁘지 않고-시형</p> <p></p> <p><strong>노동없는 사회는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생존/활동/존엄을 지킬까?</strong></p> <p>일하지 않는 사람을 놀고 먹는다고 비하하지 말말아야 할 것 같다 -리리</p> <p>노동없는 사회가 일자리가 없는 사회인지, 사회적으로 비인간의 생산력으로인해 노동 자체가 필요 없어진것인지? 노동 없는 사회를 여러 해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시형</p> <p>노동없는 사회는 ai에 의해 노동이 빼앗기는 사회-리리</p> <p>사회적 합의가 되어서 보장되는 사회인지, 아니면 일자리가 없고 지금은 그대로 라는 사회?-시형</p> <p>ai 개발하는 사람들도 노동력 일 거 아니에요.-은진</p> <p>ai 에게 우리의 노동이 빼앗기면 mc도 ai가 하는 거죠. 서기도 글로 되는 거죠. 우리가 일자리 잃으면 어떻게 살 것인가? 생존을 어떻게 할 것인가, 활동은, 어떻게 존엄은 찾을 것인가? 생존이 보장될까?아니면 어떻게 하면 보장이 될까?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될까? 우리가 시위라도 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시형</p> <p>ai 때문에 일자리 뺏기면, 일하고 싶어도 일 못하니까 기본소득 필요-리리</p> <p>인권 개념으로서의 기본소득? 기본소득 없으면 생존 안되고 인권 못지키니까. 한편으로는 일자리를 넘어선 일거리라는 개념으로, 일자리 없어도 자율적이고 다양한 활동의 사회적 가치 측정해서 그를 통해 분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일자리가 고용 중심이고 돈을 번다는 전제가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할 일이 많지 않을까? ai가 있어도 필요한 게 있는데 그런 일들이 일이 되면 되지 않을까? - 시형</p> <p>원초적인 건 못하니까 ai보다 우리가 노동력 제공할 영역이 충분한 것 같고요. 제가 일하는 직장에는 서비스직은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게 많거든요. 초보적인 단계에서 이런 부분이나 그런 쪽은 시간을 두고 봐야할 것 같고. 농사 쪽은 ai 보다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ai가 대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사람들이 원해서 자기들이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쪽으로 관심 기울이면 미래 지향적인 일이 되지 않을까? 100% 노동력인데. - 은진</p> <p>농사도 ai로 . 사람 많이 필요 없다고. 서비스직도 ai가 성장하면 사라지기 쉬운 직종. 미리 구상을 미리해서 대비해야하지 않을까? 사회적으로 모두가. 여기는 침범할 수 없다고 영역의 테두리 만들거나.- 귤트</p> <p>노동계 입장인데 노동계는 고용이 되어야 돈 버니까 ai 도입 반대하잖아요. 기계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 기술 발전 막는게 맞나? 노동 통해 돈 벌 수 있는데 노동이 자아실현과 사회적 가치와 무관히 단순히 물건 생산이면 굳이 해야하나? -시형</p> <p>발전 차원보다 우리가 고기 잡을 떄 전기 충격으로 잡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정해진 규칙 지키잖아요. 포획 방법 제한도 있고. 최소한 생태계 유지 위한 조절 정도는 거부감 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귤트</p> <p>일 통해 생계 책임지는데 자아실현 할 수 없는 구조. 그런 일을 최대한 기계가 대체하고 자아실현 위한 일로 가는 세계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자원에 대한 분배는 되어야 하지만. 돈 벌기 위해 일 하는 거 중요한데, 일을 통해 고통받으셨던 분들이니까요. 그럼에도 일 지키는 게 중요? 일보다 일통한생존이 중요한데, 다른 방식으로 충족하면 기계적일은 기계한테 맡겨도 되지 않을까?- 시형</p> <p>의견이 겹치는데 리리님이 기본소득 말씀하셨듯, 기술력 가진 사람이 돈 가장 많이 벌고 기술력에서 멀면 가난해지는데 그건 결국 부자가 안나누니 국가가 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걸 어떻게 분배하지? - 이주</p> <p>일에 대한 관점 전환 중요. 많은 일이 가치있어도 분배되지 않는데, 일에 대한 관념, 가치의 재정의 전제되어야 배분 쉽지 않나? 인간들이 배고프니 부자들 돈 내놓아라고 하면 인정 못받을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도 복지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일을 해야지 돈을 번다는 생각 때문인데 일이 편협. 데이터 노동도 지금은 블로그 글쓰고 구글이 돈을 벌잖아요. 데이터는 시민들이 만든 건데 이익은 구글이 가져간다. 그런 자원을 제대로 분배하면 우리 몫이 커진다. 일에 대한 관점 변화가 제일 중요한 것. - 시형</p> <p>데이터 노동이나 공공성 있는 노동에 대한 대안적 가치체계가 새로운 위계나 배제를 만드지 않을까? - 초원</p> <p>대안적 일이란 무엇일까? 일자리? 일거리?</p> <h3><strong>2장</strong></h3> <p>니트는 주체인가? 상태인가? 저자는 상태라고 답변.</p> <p>활동형 니트는 주체 아닌가? 그냥 그 사람이 가진 특성을 사회가 니트라고 한 것 같아서 오히려 주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구직 관념 니트는 상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초원</p> <p>은둔형 외톨이, 니트는 언어화되지 않은 행위 .어떤 의미인지 사회가 사유하지 못했다. 계속 일하면서 살았고. 노동이 중요하든 경영이 중요하든 일을 했기에, 니트를 배제. 주체이자 상태이자 행위라고 생각 -시형</p> <p>공감합니다. - 리리</p> <p>니트를 뭐라고 정의할 수 있나? 한다면</p> <p>초원 : 니트란 무엇이다 -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특징이자 본질.</p> <p><br>(중략) 더 많은 이야기는 위키 하단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어요!</p> <p></p> <hr> <h2><strong>다음 모임까지 해야 할 일</strong></h2> <ul> <li><p>3부 4부 읽고 오기</p></li> <li><p>번아웃 우울감.</p></li> </ul> <hr> <h2><strong>소감</strong></h2> <ul> <li><p>리리 : 저번주에 참여 못했는데, 오늘 참여해서 제가 열심히 읽은 책에 대해 토론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p></li> <li><p>이주: 좋은 주제 많이 건져주신 것 같은데, 어떻게 말로할지 고민이 되어서 다음에는 미리 어떤 이야기하고 싶은지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p></li> <li><p>귤트: 새로운 개념이나 모습? 이런 것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 신선하고요. 막막하기도 하고요. 가야할 길이 많다고 느껴져서. 헤쳐 나가야 하는 장애물이 많다고 느껴지고. 이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다는 생각도 들었다.</p></li> <li><p>초원: 일을 하는 게 제 생각을 할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기도 했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책을 못읽었는데, 리리님이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대가 없이 많은 걸 나눠 주셔서 감사했고 자기 반성을 했어요.</p></li> <li><p>모스: 라디오 듣듯이 들었는데, 노동 없는 사회가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생존, 존엄을 지킬까에 대해 말은 못했지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저도 책 많이 못읽었는데, 다음주에는 읽어서 참여해보겠습니다. 리리님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헀어요.</p></li> <li><p>젠: 책을 혼자 읽기보다 다른 사람 생각도 들으니까 책을 제대로 읽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p></li> <li><p>은진: 늦어서 죄송하고, 다른 분들 말씀들으면서 느낀 건 우리는 사회에서 마이너한 느낌니지만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모임이 많아져서 우리가 당당하게 우리 말을 어필하고 이해시키면 좋겠고요.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전 좋아요. 책도 많이 읽지는 못헀지만 밑줄 그으며 많은 생각했어요. 좋은 책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p></li> <li><p>시형: 시간 없어서 책 못 읽었는데. 직장 다니니 퇴근하고도 생각나고 책 못 읽겠는 거에요. 각자 읽고 오셔서 주제 공유해주셔서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빨리 내 책을 쓰고 싶다. 반복되는 이야기 계속해야한다는 생각 헀어요. <br><br></p></li> </ul>